넷마블, 2번째 ‘BTS 게임’ 출격···“하반기 실적 견인 기대”

최종수정 2020-09-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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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세계관 기반, 다채로운 스토리 담아
여러 콘셉트 스토리, 자유롭게 생산 가능
이용자들 간 공유와 소통이 핵심 콘텐츠

(사진-넷마블)
글로벌 인기 K-POP 아이돌 ‘방탄소년단’(이하 BTS)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가 출시를 목전에 뒀다. 1탄인 ‘BTS 월드’의 아쉬운 성과를 딛고 넷마블의 주요 캐시카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시장 관심이 쏠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BTS IP기반 스토리 소셜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오는 24일 글로벌 전역에서 정식 출시한다. 지난해 6월 출시한 ‘BTS 월드’에 이은 BTS IP 활용 두 번째 모바일 신작이다.

이번 출시하는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이용자가 직접 게임 스토리 제작이나 전개에 참여해, 개인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다양한 결말로 이어지는 특성을 가진 스토리 소셜 게임이다. 넷마블은 “여러 콘셉트의 스토리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것”을 게임의 핵심 콘텐츠로 꼽았다.
이용자는 게임 내 제작 툴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 제작’ 모드와 이야기 전개 및 결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스토리 감상’ 모드,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수집하여 방탄소년단 세계관 속 캐릭터들에게 입히고 직접 커스터마이징 하는 ‘컬렉션’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지난 8월 티저 사이트 오픈 및 글로벌 사전 등록 실시와 함께 이달에는 공식 트레일러 등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행보에 돌입했다. BTS의 빌보드 1위와 맞물려, 시장 관심도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공연 콘텐츠가 급감해, 게임 콘텐츠에 대한 구매력이 올라갈 것이란 기대다. 또한 업계에서는 해당 게임이 BTS IP를 활용했기 때문에 타 게임 대비 이용자 모객이 쉬울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BTS 의 최근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까지 차지하여 게임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라며 “게임 장르 특성상 ARPU(이용자 평균 매출)가 높지는 않더라도 폭넓은 글로벌 BTS 팬층을 기반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판단했다.

단 일각에서는 첫 번째 BTS IP 활용 게임인 ‘BTS 월드’의 실적 부진을 사례로 들며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실제 BTS 월드는 출시 초반에 글로벌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의 힘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출시 1년이 지난 현재는 콘텐츠 부족 및 높은 난이도 등으로 인해 매출 100위권 밖으로 사라진 상태다.

한편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BTS 유니버스 스토리 외에도 올해 4분기 세븐나이츠 IP 활용 모바일 신작 ‘세븐나이츠2’와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를 포함해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 등 다양한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라면서 “신작 모멘텀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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