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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편면 도금 제품을 생산하는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이륜차 연료탱크 소재로 쓰이는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 양산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포항제철소, 연구소, 마케팅 및 해외법인 등 관련
부서와 비대면(언택트) 방식의 협업을 진행했다. 6개월 만에 재료인증부터 품질인증서 체결까지 완료하며 지난달부터 초도 양산품을 출하했다.
인도 이륜차 제조업체들은 정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해가스 발생이 저감 되는 연료 분사 방식으로 변경했다. 연료탱크 소재도 강화돼 부식과 마모에 강한 전기아연도금강판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수입 구매처 다변화의 길이 열리게 됐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
포스코는 인도를 시작으로 이륜차 이용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냉연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 영상회의를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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