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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0일 수출 7.0%↓···일평균 기준 3.7%↓

8월 1∼20일 수출 7.0%↓···일평균 기준 3.7%↓

등록 2020.08.21 10:54

주혜린

  기자

자동차 10.1%↓ 무선통신기기 29.3%↓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8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통관 기준 잠정 수출액은 231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17.4억달러)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14일)는 작년(14.5일)보다 0.5일 적었다.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 감소율은 3.7%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수출은 코로나19 대유행 충격으로 3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섯달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7월 한달간 수출은 7.0%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무선통신기기(-29.3%), 석유제품(-39.0%), 승용차(-10.1%) 등 수출품목이 부진했다.

컴퓨터 주변기기(99.4%)는 급증했고, 반도체(2.9%)는 소폭 증가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일본(-9.7%), 베트남(-6.4%), 유럽연합(EU·-1.8%), 중국(-0.2%)으로는 감소했지만, 미국(6.2%)과 캐나다(25.4%)로는 증가했다.

수입금액은 23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8%(34.4억달러) 줄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20일까지 무역수지는 2.9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원유(-37.8%), 승용차(-11.2%), 정밀기기(-5.6%) 등 품목의 수입 감소폭이 컸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37.9%), 반도체(14.7%), 기계류(4.0%) 수입은 늘었다.

수입 상대국별로는 EU(-10.3%), 미국(-2.5%), 일본(-7.8%), 중동(-44.6%) 등으로부터 수입이 감소했고 중국(3.8%)과 대만(11.5%)으로부터 수입은 증가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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