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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상반기 순익 708억···보장성·변액 동반성장

미래에셋생명, 상반기 순익 708억···보장성·변액 동반성장

등록 2020.08.13 14:08

장기영

  기자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 사진=미래에셋생명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의 중심의 ‘투트랙(Two-Track)’ 전략과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등의 영향으로 10% 가까이 늘었다.

13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은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652억원에 비해 56억원(8.5%)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7658억원에서 1조8244억원으로 586억원(3.3%), 영업이익은 756억원에서 903억원으로 147억원(19.5%) 늘었다.

특히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73억원에서 올해 454억원으로 81억원(21.7%) 증가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8773억원에서 8005억원으로 768억원(8.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69억원에서 608억원으로 239억원(64.6%) 늘었다.

미래에셋생명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증가한 것은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 판매에 주력하는 투트랙 전략과 함께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이 영향을 미쳤다.

미래에셋생명은 고수익 상품인 보장성보험과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이 발생하는 변액보험 판매를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2조1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422억원에 비해 2147억원(11.1%) 증가했다.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성은 1127억원에서 1673억원으로 546억원(48.5%), 변액투자형은 1088억원에서 1367억원으로 279억원(25.6%) 늘었다.

변액보험 수수료 수입은 200억원에서 205억원으로 5억원(2.5%)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락했던 주식시장이 2분기에 회복되면서 변액보증준비금 249억원이 환입돼 반기 기준 약 75억원이 반영됐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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