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 부사장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

최종수정 2020-08-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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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가전은 나를 나보다 더 잘 아는 형태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에서 “혁신 경험” 강조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이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으로 무장한 삼성의 가전 사업 지향점을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11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에서 “이 짧은 한 문장 속에는 소비자들이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전제품의 혁신을 이뤄나가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가전제품을 만들고 공급하는 제조업체가 아닌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연구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가전을 만들어나가는 ‘소비자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을 시작했다. 천편일률적이었던 가전 시장에서 삼성이 여러 가지 파장의 색을 만드는 프리즘과 같은 매개체가 돼 다양한 취향에 맞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색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프로젝트 프리즘의 철학이다.

이 부사장은 “프로젝트 프리즘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가전들은 소비자의 공간 속에 어우러져 녹아들 것”이라며 “이는 삼성 가전의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모든 집안일이 서로 뜻이 맞아 잘 되고 소비자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집’을 선사하고 싶은 삼성전자의 다짐이자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정형화된 틀을 벗고 새로운 옷을 입은 첫 가전은 ‘비스포크 냉장고’다. 이 부사장에 따르면 냉장고를 사용하는 기간은 평균 10년이다. 이 기간에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는 결혼, 출산, 이사, 취업 등으로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긴다. 이를 반영해 비스포크는 라이프스타일과 상황에 따라 냉장고를 교체하고 싶은 욕구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냉장고를 표방한다. 냉장고의 타입, 컬러, 소재까지 개성에 맞게 조합해 ‘나만의 냉장고’를 구현할 수 있고 조합을 늘리거나 패널만 교체해 확장과 변경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개념을 적용했다.

이 부사장은 “프로젝트 프리즘의 두 번째는 소비자를 더 깊게 이해하는 모습으로 진화했다. 쓰면 쓸수록 나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꼭 맞는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가 그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세탁·건조 패턴을 파악해 가장 적합한 세탁 코스를 추천한다. 세탁물의 오염도에 따라 적정량의 세제와 유연제를 알아서 투입하고 세탁 시간과 헹굼 횟수를 조절한다. 세계 최초로 세탁기에서 건조기까지 한 번에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지난 2일 새롭게 선보인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최고의 냉장고가 되기 위해 한 번 더 혁신한 결과물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비스포크 수납존은 195만여 개의 소비자 식품 구매 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최적의 조합을 제안한다.

이 부사장은 “언제든 신선하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고안된 ‘오토필(Auto-fill) 정수기’와 용도에 따라 두 종류의 신선한 얼음을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오토 듀얼 아이스메이커’, 냉장고 앞으로 다가오면 빛으로 반겨주는 ‘웰컴 라이팅’까지. 뉴 셰프컬렉션의 감성 디테일은 삶의 질을 놀랍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가전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부사장은 “청소기 먼지통을 깔끔하게 비우는 ‘청정스테이션’, 홈쿡과 홈파티를 즐기는 이들의 필수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더 플레이트’ 등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히 연구하고 배려한 결과물”이라며 “와인·맥주 전용 냉장고, 신발관리기 등 기존에는 미처 깨닫지 못한 ‘새로운 필요’를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지속 시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개인위생’과 ‘친환경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가전 패러다임 역시 진화를 거듭해 나갈 부분 중 하나”라며 “삼성전자는 그랑데 AI 건조기에 녹과 잔수, 먼지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3무(無) 안심 케어를 적용하고 건조기 최초로 1등급 에너지 효율을 갖추는 등의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의 가전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내부 연구 조직은 물론 외부 전문가, 이업종간 협업으로 소비자의 생활 문화와 취향을 세밀하게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삼성리서치와 협업해 다양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가전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삼성 가전이 한발 앞서서 소비자를 챙겨주는 혁신적인 경험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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