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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4000억 유상증자 마쳐···총 자본금 9017억

케이뱅크, 4000억 유상증자 마쳐···총 자본금 9017억

등록 2020.07.28 16:01

주현철

  기자

케이뱅크, 4000억 유상증자 마쳐···총 자본금 9017억 기사의 사진

케이뱅크가 설립 이래 최대 규모 유상증자를 마쳤다. 이로써 총 자본금은 9017억원으로 올랐다.

케이뱅크는 BC카드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이 케이뱅크 주식 보통주 2392억원, 전환주 1574억원의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통주와 전환주를 포함한 합산 지분율 기준으로 BC카드는 34%, 우리은행은 26.2%, NH투자증권은 10% 지분을 보유해 케이뱅크의 3대 주주 체제를 공고히했다.

케이뱅크는 “성공적인 증자 완료는 코로나19 사태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케이뱅크의 사업성에 대해 주요 주주들이 깊은 공감과 신뢰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본확충이 마무리 된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을 비롯한 비대면 혁신상품 출시, 주주사들과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차별화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IPO(기업공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자본 조달이 관건인 만큼 케이뱅크는 경영 정상화 이후 다음 스텝으로 IPO를 추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흑자전환 없이는 IPO 추진도 어려운 만큼 케이뱅크는 당분간 공격적인 대출 영업을 기반으로 손실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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