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IB 꿈꾸던 하나금투, 3400억 ‘빅딜’ 성사

최종수정 2020-07-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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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김포골드밸리 관련 PE 주관

하나금융투자가 3400억원 대의 투자금융(IB) 계약을 성사시켰다. 제 2의 남동공단으로 불리는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 개발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관을 맡으며 빅딜에 성공시켰다.

금투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가 대표 주관을 맡고 KB증권이 공동 주선한 해당 PF의 투자금은 총 3400억원 규모로, 두 증권사를 비롯해 광주은행·신협·우리종합금융·IBK투자증권·KTB투자증권·롯데손해보험·웰릭스캐피탈 등 총 9개 금융사가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에 하나금투가 대표 주관 맡은 김포학운5일반산업단지는 김포골드밸리 내 마지막 산업단지다. 2023년까지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원 89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책임 준공은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맡는다.
앞서 조성된 김포학운3산업단지와 인접해 조성되는 이번 산업단지는 국지도 84호선과 직접 연결돼 교통이 용이하고, 양촌 인터체인지까지 차량으로 3분 거리다. 인천공항과 인천항, 부천, 서울 도심으로 30~50분 내 진입 가능한 요충지로, 광역교통과 물류의 핵심 축으로서 미래 가치와 뛰어난 성장 동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딛고 IB딜을 성사시켰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특히 부동산 IB 시장는 대형 거래가 사실상 말라 버렸는데 그럼에도 일궈낸 성과라는 것이다.

또 올 들어 증권 IB 시장이 가뭄에 빠져 있던 와중에 대형 금융 주선을 성사 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하나금투는 6번째 초대형 IB를 꿈꿨는데 이번 딜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투는 올해 초부터 해당 딜을 진행해왔지만 코로나라는 갑자스런 악재로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만일 금융당국이 하나금융투자를 초대형 IB로 지정되면 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삼성증권에 이은 여섯 번째 사업자가 된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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