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이브랩 제공
한국화물운송사업협동조합과 하이브랩이 디지털자산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운송 과정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한다. 디지털자산이 적용되는 산업군의 범위가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하이브랩은 약 70개 화물운송사업자들의 전국단위 협동조합인 한국화물운송사업협동조합(KTOCO)과 디지털자산 전자결제시스템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화물운송사업협동조합은 전자결제시스템을 9월쯤 개발해 조합 회원사와 관련 물류산업 종사자들이 하이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이페이란 디지털자산 하이코인의 결제수단이다.
또 하이브랩과 한국화물운송사업협동조합은 블록체인기반 물류서비스고도화, 주유결제, 차량정비 등 여러 분야에 하이페이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홍 한국화물운송사업협동조합 본부장은 “디지털자산결제 국내1위업체인 하이브랩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 회원사 및 물류산업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광현 하이브랩 대표는 “국내 트럭운송 및 화물운송정보 서비스 기업들의 모임인 한국화물운송사업협동조합은 KODIA 회원사로서 앞으로 부산블록체인특구 3단계 시범사업 및 물류사업을 전개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