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대림씨엔에스 매각···비핵심 계열사 정리 속도

최종수정 2020-07-0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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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부문 투자 위한 실탄 마련 위함으로 풀이
자동차·호텔 매각설도···사측 “검토하고 있지 않다”

대림그룹이 비핵심 계열사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림오토바이 매각과 더불어 국내 콘크리트 파일 및 강교 분야 1위를 대림씨엔에스 등 비핵심 계열사를 정리하며 향후 사업을 위한 실탄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림씨엔에스는 9일 지분 50.81% 전량을 국내 건설용 골재 기업인 삼일에코스텍 컨소시엄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719억원이다.

해당업체는 대림그룹의 핵심계열사인 대림산업이 지분 50.8%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림문화재단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8.1%다. 이외에 국민연금, 베어링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등이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림그룹의 대림씨엔에스 매각은 유화사업 등 그룹 중점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풀이된다.

대림산업은 최근 천문학적인 돈을 들이며 유화부분 투자에 나서고 있다. 미국 화학회사 크레이톤 카리플렉스 사업을 약 6200억원에 인수 했고 2조원 규모 미국 에탄크래커 공장 인수전에 참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실제 대림산업은 이에 앞서 서울 포레스트 비주거부문을 매각하기도 했다. 매각금액은 6000억원이다. 당시 사측은 매각금액 사용처에 대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여러 분야에 투자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대림자동차와 호텔 등 다른 비주류 부문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다만 사측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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