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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국회부의장 추천 않고 법사위 재협상 의지

통합당, 국회부의장 추천 않고 법사위 재협상 의지

등록 2020.07.08 15:44

임대현

  기자

미래통합당 의원총회에서 국회부의장 내정자였던 정진석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미래통합당 의원총회에서 국회부의장 내정자였던 정진석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래통합당은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을 추천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한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가져오기 위한 재협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8일 최형두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브리핑에서 “법사위가 빠진 상임위원장은 의미가 없다. 국회부의장 자리도 연장선상이라는 결론”이라며 “국회부의장은 내부적으로 뽑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회부의장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법사위원장 문제를 재협상할 경우 부의장도 함께 논의하겠다는 취지로 답하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최 원내대변인은 “야당에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여당이 협치의 전통과 원칙을 다시 세우면 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변화를 거듭 요구했다.

‘여당이 야당 몫 국회부의장까지 가져갈 수 있다’는 질문에 “그건 자기들이 책임질 일”이라고 일축했다.

공석인 정보위원장 선출 문제와 관련해선 “국회부의장 문제와 무관하다”며 “국회의장실에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야당 몫 국회부의장 내정자인 정진석 의원은 이날 의총장을 퇴장하며 기자들에게 “부의장을 추천하지 말아 달라고 말씀드렸고, 원내지도부에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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