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내 통장에 나도 모르는 큰돈이 들어왔다

최종수정 2020-07-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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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의 카드뉴스

내 통장에 나도 모르는 큰돈이 들어왔다면, 그래서 은행을 통해 돈을 돌려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면? 이는 엄연한 사기극. 놀란 마음에 나섰다가는 본인도 모르는 새 대포통장 명의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시중 은행에서는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 영향으로 통장 개설 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졌는데요. 이에 따라 범죄용 대포통장을 수집하려는 사기 수법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금을 이체한 후 착오송금을 이유로 재이체를 요구하는 수법. 주로 전자상거래를 위해 인터넷상에 계좌번호, 연락처 등의 정보가 공개된 사업자가 범죄의 표적이 됩니다.
출처 모를 돈이 이체된 후 전화를 걸어오는 상대는 은행직원을 가장한 사기범인데요. 이때 해당 돈을 재이체 또는 현금인출 해달라는 요구에 응했다가 오히려 통장 주인이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신고당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은행에 사기이용계좌로 등록될 경우 해당 통장은 즉시 지급정지·거래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점. 이에 착오송금 관련 연락을 받는다면 직접 대응은 피하고 바로 송금은행 측에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은행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이용되는 피해 사례는 또 있습니다. 우선 채용과정에서 정식 입사를 하기도 전에 지원자의 신분증 및 통장 사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할 때는 무조건 거절해야 하는데요.

알바 구직자에게 구매대행, 환전, 세금감면 업무 등으로 속여 사기 피해금을 입금한 뒤 다른 곳에 전달하게 하는 수법도 있기 때문. 대학생의 알바 구직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이 같은 수법에 각별히 주의해야겠지요.

이밖에 구인구직 사이트나 SNS·문자를 통해 고수익 알바를 내세워 직접적으로 통장 대여를 유도하는 수법, 대출이 필요한 사람에게 접근해 입출금 실적을 이유로 출처 불명의 돈을 전달하게 하는 수법도 포착되는데요.

사기범에게 속아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신고될 경우, 통장 주인이 각종 피해를 떠안게 될 수 있다는 사실. 나아가 범죄 인식 정도에 따라서는 통장을 빌려준 사람도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는 점도 꼭 명심해야겠습니다.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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