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쏟아지는 중저가폰···삼성·LG 출격 준비

최종수정 2020-06-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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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쿼드 카메라 탑재 20만원대 ‘갤럭시 A21s’
LG, 10만~20만원대 초저가모델 ‘LG Q31’

상반기 치열했던 중저가 스마트폰 경쟁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위축되며 플래그십 모델 외에 다양한 중저가 모델을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LG전자는 2월 30만원대 중저가 실속형 스마트폰인 ‘LG Q51’을 내놓았으며 삼성전자도 중저가 제품군인 갤럭시 A71 5G, A51 5G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중저가 제품이지만 5G를 지원해 차별화를 줬다.
애플도 지난 5월 4년만에 이례적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SE2’를 국내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치열해지며 하반기에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성비가 뛰어난 ‘초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해 고객 유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국립전파연구원에 LTE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모델명 SM-A217N)의 적합성평가 인증을 받았다. 이는 현재 미국, 베트남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 A21s’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현지 가격이 216.85달러(약 26만원)으로 ‘초저가’ 모델인 점이 눈에 띈다.

업계에서는 전파인증을 받은 제품이 통상적으로 인증 완료 후 한달 이내 출시되는 만큼 ‘갤럭시 A21s’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A21s’는 초저가 스마트폰이지만 5000mAH(밀리암페어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후면에 쿼드(4개) 카메라를 달고 있다. 4800만 화소 메인, 800만 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매크로,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가 각각 배치됐으며 전면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갔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 자체 최신 칩센인 ‘엑시노스 850’이 탑재됐으며 15W(와트)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삼성은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 폴드’의 중저가 모델 버전 출시 여부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갤럭시폴드 대비 가격을 반 이상 낮춘 제품이다.

단 업계에서는 하반기 삼성전자가 전략 모델의 경우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에 집중해 ‘갤럭시폴드 라이트(가칭)’의 경우 연내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상반기 3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 ‘LG Q51’과 ‘LG Q61’을 출시했던 LG전자는 하반기 ‘LG Q31’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25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LTE 이동통신용 무선설비 기기(모델명 LM-Q310N)의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LG X2’ 후속작인 ‘LG Q31’로 예상되며 가격은 10만~20만원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LG Q31’의 경우 AP로는 미디어텍 헬리오P22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카메라의 경우 전면 500만 화소, 후면은 1300만 화소(기본)와 500만 화소 광각렌즈 등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2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5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8160만대로 전년동월 대비 27% 감소했으나 4월 대비 18% 증가했다.

중국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빠르게 벗어나며 중국 업체들이 내수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출하를 크게 증가시켰으며 전세계적으로 경제활동이 재개되기 시작하며 침체됐던 스마트폰 소비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의 A시리즈 등 가성비를 내세운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가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미엄 제품 출시 전까지 중저가 제품을 출시하며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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