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20℃

  • 인천 19℃

  • 백령 13℃

  • 춘천 22℃

  • 강릉 26℃

  • 청주 21℃

  • 수원 19℃

  • 안동 23℃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2℃

  • 전주 22℃

  • 광주 25℃

  • 목포 20℃

  • 여수 21℃

  • 대구 26℃

  • 울산 22℃

  • 창원 26℃

  • 부산 23℃

  • 제주 19℃

코스콤·신영증권, 국내 최초 AI기반 로보애널리스트 공동 개발

코스콤·신영증권, 국내 최초 AI기반 로보애널리스트 공동 개발

등록 2020.06.30 10:16

허지은

  기자

코스콤·신영증권, 국내 최초 AI기반 로보애널리스트 공동 개발 기사의 사진

코스콤과 신영증권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로보애널리스트 공동 개발에 나선다.

코스콤과 신영증권은 각사의 전문성을 살려 ‘로보애널리스트 공동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사가 공동 개발하는 로보애널리스트는 내년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보애널리스트란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증권사에서 제공 중인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가 시스템과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면 로보애널리스트는 정보 제공에 초점이 더 맞처져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스콤은 광범위한 금융데이터를 저장·가공·분석할 수 있는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 과학자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융사가 데이터 분석에 집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신영증권은 차별화된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자산관리 및 운용 노하우, 업계 최상위 리서치센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정보를 적시에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로보애널리스트 콘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로보애널리스트 개발이 완료되면 각종 이벤트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과 뉴스 연관성 분석 서비스 등을 기본으로 받게 된다. 또 이를 활용한 시장 이슈 맞춤형 분석과 사전 이벤트 감지 등의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고객 중심의 리서치과 자산관리에 강점을 가진 신영증권과 데이터 기술을 갖춘 코스콤은 분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비즈니스에 투영해 금융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