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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톡신 유럽 판매허가 신청 완료

휴젤, 톡신 유럽 판매허가 신청 완료

등록 2020.06.30 10:11

이한울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유럽 판매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휴젤은 지난해 1월 유럽 유통 파트너사인 ‘크로마(Croma)’와 함께 폴란드, 독일 임상 3상(Bless 1,2)을 완료한 바 있다.

이후 허가 신청에 필요한 서류 작업을 진행, 29일(현지시각)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신청서 제출을 마쳤다. 신청서 제출 후 허가까지 약 1년 여가 소요되는 만큼, 내년 중순께 유럽 판매 허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미국과 함께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 시장이다.

휴젤은 판매 허가 획득 후 유럽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목표로 오스트리아 소재 제약사 크로마와 파트너십을 체결, 크로마가 유럽 시장 내 ‘레티보(Letybo, 유럽 수출명)’의 유통을 담당한다.

크로마는 더마 필러를 비롯해 스킨케어 제품, 리프팅 실, PRP 디바이스 등을 생산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이다. 크로마의 대표 제품 ‘세이파 필러(Saypha filler)’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로, 오는 2025년까지 유럽 시장 점유율 10~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유럽은 중국, 미국과 더불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이끄는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이번 판매허가 신청서 제출은 휴젤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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