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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스마트 양식 사업 추진···부산시와 손 잡았다

[단독]GS건설, 스마트 양식 사업 추진···부산시와 손 잡았다

등록 2020.06.12 09:00

수정 2020.06.12 09:02

서승범

,  

김성배

  기자

부산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발들여3년 뒤 연구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여부 결정키로GS “테스트 베드 일환···구체적 내용 확인 어려워 ”

GS건설, 스마트 양식 사업 추진···부산시와 손 잡았다 기사의 사진

GS건설이 부산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먹거리로 스마트 양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전단계로 연구개발에 참여한 것이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GS건설은 부산시가 해양과 신산업 융합실현을 통한 양식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 테스트 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을 조성하는 것 사업이다.

지난해 1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부산시가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내 부지(부산 일광 동백리) 6만7320㎡에 조성된다.

시는 국비 220억원 등 총 4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테스트베드를 통해 수익성, 데이터 수집, 연구개발, 인력양성, 선도모델 확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후 배후부지에 민간기업 입주 지원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2025년까지 생산·유통·가공·수출 및 관광이 집적된 대규모 첨단 수산복합 산업단지 조성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말에 기반조성 공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GS건설은 해당 사업에서 연구개발을 부산시와 함께 하고 연구결과에 대해 공유한다. 이는 테스트 베드 성격이며 3년 뒤 연구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신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지난 2018년부터다. 동해 GS그룹 4세 경영인 중 한명인 허윤홍 사장을 필두로 신사업추진실을 출범시키고 사업다각화에 몰두하고 있다.

스마트팜, 모듈러주택 등 신사업에 나선 상태이며 이외에도 엘리베이터사업, 수산양식업 등을 고심 중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여러 신사업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사업 검토를 위해서 테스트하기 위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진행될 사업화 규모와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확정된 바 없다" 는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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