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2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총 854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날 오전 10시 대비 8명이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8명은 성동·도봉·성북·종로·송파·서대문구 등에서 각 1명씩 나왔다. 나머지 2명은 강남구에서 발생했다.
성동구에서는 성수2가3동 음식점 ‘명가닭한마리’ 직원인 60대가 관내 40번째로 확진됐다. 이 환자는 지난 18일부터 증상이 있었음에도 2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간 동안 식당에서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파구 49번 환자는 지난 28일 확진된 송파구 48번 환자의 12세 아들로, 25∼28일 태권도장, 26일과 28일 수학 학원 등에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구 19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강북구 14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북 14번의 감염경로는 당국이 아직 확인 중에 있다. 강북 14번의 동선에는 24∼25일 종로구 부암동 한국대학생선교회가 포함됐다. 도봉구에서는 외국에서 돌아온 16세 남성이 확진돼 도봉구 19번째 환자로 등록됐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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