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2편의 시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외국인 교수에게 헌정하는 시를 모은 것으로 제자사랑의 마음과 체험적 삶의 성찰을 시로 표현해 냈다.
영문으로 시를 만들고, 다시 한글로 번역해 한 편의 시를 통해 두 개의 언어로 각기 다름 느낌을 선사해 주는 것도 특징이다.
첫 번째 시 ‘생각’에서는 시인이 아니면서 시를 쓰고, 외국인 교수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영시를 만들고, 한국어와 영어 번역이 아닌 같은 주제를 다를 언어로 이식한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는 창립시기부터 국제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외국인 교수들은 계명대학교에 꼭 필요한 파트너이고 멘토들이다.”며, “다양한 문화를 서로 공유하며 보다 발전적인 대학의 전통을 만들어 가야 한다. 외국인 교수들에게 부족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시집을 펴냈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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