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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땅값 7.02% 상승···제일 비싼 곳 1㎡당 2370만원 外

[성남시] 市 땅값 7.02% 상승···제일 비싼 곳 1㎡당 2370만원 外

등록 2020.05.29 10:47

안성렬

  기자

사진=성남시사진=성남시

성남지역 땅값이 지난해보다 7.02% 올랐다. 성남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만3,25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상승률(7.02%)은 전국 평균 5.95%보다 1.07% 높은 수준이다. 결정·공시 대상 필지 중 91.07%인 7만5819필지가 상승했다. 나머지 8.93%인 7432필지는 보합세였다.

지역별로 분당구가 상승률 7.61%로 가장 높았고, 중원구 6.89%, 수정구 6.2%의 땅값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는 지가가 오른 이유로 분당 대장·낙생지구 도시개발구역사업 진행, 판교지구 교통인프라 확충과 입주업체 증가, 수정·중원지역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 지가 현실화 반영 등을 꼽았다.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다. 상업지역인 이곳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0.23% 오른 1㎡당 2370만원으로 고시됐다.

땅값이 가장 싼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중원구 갈현동 산 5-4번지 임야로, 1㎡당 3,050원이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 토지 소재지를 입력해 조회하면 된다. 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오는 6월 29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이의 신청인, 감정평가사,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함께 방문해 재조사하고 지가 재검증 등을 거쳐 오는 7월 27일 조정·공시한다.

■ ‘성남시 행정 체험하세요’ 대학생 184명 모집

성남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2020년 하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희망자 184명을 모집한다.

예비 사회초년생인 대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려고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공고일(5.28) 기준 1년 이상 성남시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그 자녀,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국가유공자 관계 법령 등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구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선발 결과는 오는 6월 1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연수생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성남시청, 사업소,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오전 또는 오후) 행정체험을 하게 된다. 연수 기간에 청년 노동인권, 자치분권 교육을 받게 된다.

성남시는 생활임금 시급 1만250원을 적용해 하루 3만750원의 연수 수당을 지급한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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