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모두 17만 5813가구로 그중 16만 4140가구에 996억 4천여만 원을 지급 완료한 것이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을 수령하는 취약계층 1만 4180세대(8.6%)에는 현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 6월 18일까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돕는다.
구는 지난 5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추진단’을 운영하며 대응을 강화했다. 부구청장을 필두로 자치행정과에서 △운영 총괄 △이의신청 처리 △홍보 및 인력지원 반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동주민센터별 추진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구의 발 빠른 홍보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구는 ‘탁트인 문자 서비스’를 이용 중인 구민 3만여 명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공공기관, 마트, 백화점, 병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전단지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부착했다.
공동주택 186개소 게시판·승강기 등에도 안내문을 붙이고 가정에는 하루 2회 방송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주민센터에서는 내방 민원인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통장 및 봉사단체 회원들도 홍보에 나서는 등 민·관이 함께 힘을 합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책”이라며 “영등포구는 100% 지급을 목표로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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