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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반납급여 2천388만원, 실업대책에 쓰인다”

靑 “문 대통령 반납급여 2천388만원, 실업대책에 쓰인다”

등록 2020.05.26 16:56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고통 분담을 위해 반납하기로 한 급여가 실업대책에 쓰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의 급여 반납분은 근로복지진흥기금으로 들어가 실업대책에 쓰인다. 반납분은 18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사실상 2차 기부, 급여 기부인 셈이다. 대통령의 기부 금액은 2천388만1천원”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급여 반납분은 주로 특수고용노동자나 프리랜서 등 고용보험망 바깥에 위치한 이들의 실업대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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