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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1분기 ‘코로나 악재’ 속 선방···순이익 5% 늘었다

한화시스템, 1분기 ‘코로나 악재’ 속 선방···순이익 5% 늘었다

등록 2020.05.11 11:15

이세정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823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6억원으로, 5% 성장했다.

한화시스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도 전반적으로 예년 실적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했다고 자평했다.

방산 부문에서는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 ‘425사업’의 SAR(고성능 영상레이다) 위성 탑재체 개발, 피아식별장비(IFF) 모드 5 성능개량 등 개발사업과 천궁 다기능 레이다 양산사업 등 대형 사업에 집중했다. ICT 부문에서는 AI 기반 자동차 수리비 자동견적 시스템 ‘AOS 알파’ 구축사업을 필두로 금융 및 보험산업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하며 특화 기술력과 솔루션 제공의 연속성을 유지했다.

2분기는 대외적으로 코로나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 개발·양산사업의 확대와 ICT 부문에서 AI 플랫폼 및 블록체인 서비스 사업들을 지속 수주하며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코로나 19 장기화 사태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실적은 당초 계획한 사업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했다”며 “산업 및 시장의 불안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와 수익성 방어에 집중해왔고,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내실화 추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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