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네트워크 확장 나서

최종수정 2020-05-07 18:41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글자 크기 확대

한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 내 네트워크 확장 계획
센트비·한패스·와이어바알리 등 8개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

사진=리플 제공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서비스 기업 리플(Ripple)이 올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리플넷’ 고객사를 추가 확보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공격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 내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리플넷은 어느 지역에서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네트워크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다. 현재 리플넷은 45개국에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네트워크를 형성한 국가는 70개가 넘는다.
실제로 리플은 지난 2월 국내 핀테크 기업 센트비를 비롯해 한패스, 와이어바알리 등 8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리플은 이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엔 코인원 트랜스퍼의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외 송금 앱 서비스 ‘크로스’를 리플넷 솔루션에 적용했다. 크로스는 서비스 국가를 기존 태국·필리핀 등에서 미국·캐나다·호주 등으로 확대한 바 있다. 코인원 트랜스퍼의 송금액은 리플넷 사용 이후 월별 50% 증가했다. 수수료는 일반 은행보다 90% 줄였다.

최근엔 태국 최초 비은행 핀테크 업체 디머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태국은 100만명에 달하는 해외 근로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본국으로 자금을 송금해 태국은 아시아에서 주요 핀테크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리플은 디머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태국 금융을 민주화하고 국가 간 거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리플은 아시아 외 지역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엔 세계 2위의 미국 송금 회사 머니그램 인터내셔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올 2월엔 유럽 디지털 환전 서비스 기업 아지모와 협업해 송금 시 발행하는 비용을 최고 60%까지 낮출 것으로 기대 중이다.

주동일 기자 jdi@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엘지유플러스
  • 페이스북 바로가기
  • 유튜브 바로가기
  •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민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