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성 못한 의장님···삼성화재 이사회, 박대동 체제 유지

최종수정 2020-04-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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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동 삼성화재 사외이사. 그래픽=박혜수 기자
4·15 총선에 출마한 박대동 삼성화재 이사회 의장이 국회 재입성에 실패하면서 이사회가 기존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울산 북구 지역구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박 의장은 4만7836표(40.89%)를 얻으면서 5만4215표(46.34%)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앞서 박 의장은 통합당 공천을 받은 상황에서 지난달 20일 삼성화재 이사회 의장으로 재선임 됐다.
삼성화재는 선거 결과에 따라 이사회에 공백이 생길 수 있음에도 박 의장에 대한 재선임을 강행해 우려를 낳았다.

만약 박 의장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됐다면 재선임 한 달여만에 의장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의원 직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

그러나 박 의장이 선거에서 떨어지면서 삼성화재 이사회는 기존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박 의장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이후 2017년 3월부터 삼성화재 사외이사로 재직해왔다.

특히 2018년 3월부터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이사회 운영을 이끌어왔다. 국내 상위 5개 손해보험사 중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은 곳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올해 삼성화재 이사회는 박 의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박 의장 외에 나머지 사외이사는 김성진 전 조달청장,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박세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사내이사는 대표이사인 최영무 사장과 개인영업본부장 장덕희 부사장, 경영지원실장 배태영 전무(CFO)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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