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함평월야중...웃음꽃 ‘만발’

최종수정 2020-04-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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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시스템 접근방법 충분한 숙지로 온라인 강의 문제 전혀 없어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식이 진행된 전남 함평월야중학교(교장 정은주) 교실에서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날 개학식은 17명의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시작됐다. 김완 교육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학식은 정방순 교무부장의 진행으로 학교장 개학 인사, 담임과 교과 선생님 소개, 원격수업 운영 안내, 코로나19 관련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온라인상으로 친구들과 교사들을 만난 학생들은 어색하면서도 반가운 표정으로 온라인 교실에 입장했다. “오랜만이다, 재밌다, 신기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카톡방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 함께 한 교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다.
1,2교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국어교사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고, 출석확인을 비롯해 사전에 시스템에 접근하는 방법을 충분하게 숙지해서 그런지 온라인 강의에 따른 문제점은 전혀 없었다” 면서 “실시간으로 강의하면 설명을 적고, 15분정도 시간을 주고 배운 것을 노트에 정리해 단톡방에 올리라고 하자 거의 모든 학생들이 정리한 노트를 올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함평월야중학교는 라인 개학을 위해 1 가정 1 태블릿 PC를 가정에 배달하는 등 휴업 기간 동안 학생과 끊임없는 1:1 소통과 학부모 안내, 관할 파출소와 합동 가정방문, 마을이장을 통한 안내 방송, 온라인 개학에 대한 자체 시범 운영 등 오류 최소화를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단계적이고 다각적으로 준비해왔다.

정은주 교장은 “하루 빨리 학교에서 생동감 넘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며 “이번 기회에 어려움이 있긴 하겠지만 다양한 수업 방식 경험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하는 능동적인 학습 습관이 길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식에 참여한 3학년 17명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안전과 건강이 우선이다” 며 “비록 온라인 등교지만 학교를 집으로 옮겼다고 생각하고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한 재난 시기에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원격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 며 “오랜 ‘집콕 생활’로 힘들겠지만 동네라도 한 바퀴 걷는 등 가벼운 운동도 하면서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을 해소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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