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3℃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0℃

  • 강릉 18℃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10℃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2℃

현대리바트, 1분기 온라인 사업 매출 껑충···전년비 25% 증가

현대리바트, 1분기 온라인 사업 매출 껑충···전년비 25% 증가

등록 2020.04.09 13:52

변상이

  기자

사진=현대리바트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의 온라인 사업이 고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1분기 온라인 사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자체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을 비롯해 현대H몰, 쿠팡, 네이버 스토어 등 30여 개의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리바트(가구), 리바트 키친(주방), 윌리엄스 소노마(프리미엄 홈퍼니싱) 등 자사 가구 및 홈퍼니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각 온라인 사이트에서 운영 중인 ‘현대리바트관’ 접속자가 늘어나며 전체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온라인 사업 매출은 목표인 15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업무 관련 가구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현대리바트 1분기 온라인 판매 제품 중 매출 증가율 1~2위 제품군은 각각 소파(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와 책상 및 책장 등 서재가구(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였다.

코로나19로 구매를 미뤘던 가구 수요가 한꺼번에 온라인으로 몰린 것도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현장 실측과 설치 작업이 필수인 ‘리바트 키친’의 경우 지난 1월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1월보다 25% 늘었지만 3월 들어선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나 급증했다.

유통망 확대와 쇼핑 편의성 개선에 나선 것도 온라인 사업 매출 확대에 한몫했다. 현대리바트는 스마트폰 등에 최적화된 모바일 쇼핑 앱 ‘현대리바트’을 새로 선보이고, 판매처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국내 첫 윌리엄스 소노마 온라인 스토어 오픈과 함께 네이버 스토어 판매를 시작했고, 쿠팡·G마켓 등에서도 리바트 온라인 주요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모바일 가구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부터 ‘오늘의 집’, ‘집닥’ 등 모바일 전용 커머스에서도 주요 제품을 판매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졌다. 모바일 앱 ‘오늘의 집’의 경우, 3월 현대리바트 제품 매출이 지난해 3월과 비교해 약 13배나 급증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쿠팡 등 신규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유입되는 구매 고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었다”며 “기존 30~40대가 주류를 이루던 고객층도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물류배송 인프라 확대에도 나선 상태다. 회사 측은 총 1,395억원을 투자한 ‘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 물류센터 부문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앞당겨 가동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리바트의 전체 물류센터 규모는 기존 7만2000㎡에서 14만4000㎡로 약 2배 가량 늘어나고, 일 평균 출고 가능 물량도 기존 대비 2.3배 증가하는 등 물류 기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게 된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B2C사업부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가구시장 공략을 위해 이르면 올해 기존 온라인몰보다 결제와 제품 검색 등의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통합 온라인몰’을 신규 오픈하는 등 핵심 역량 강화에 과감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의 온라인 사업이 고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1분기 온라인 사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자체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을 비롯해 현대H몰, 쿠팡, 네이버 스토어 등 30여 개의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리바트(가구), 리바트 키친(주방), 윌리엄스 소노마(프리미엄 홈퍼니싱) 등 자사 가구 및 홈퍼니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각 온라인 사이트에서 운영 중인 ‘현대리바트관’ 접속자가 늘어나며 전체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온라인 사업 매출은 목표인 15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업무 관련 가구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현대리바트 1분기 온라인 판매 제품 중 매출 증가율 1~2위 제품군은 각각 소파(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와 책상 및 책장 등 서재가구(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였다.

코로나19로 구매를 미뤘던 가구 수요가 한꺼번에 온라인으로 몰린 것도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현장 실측과 설치 작업이 필수인 ‘리바트 키친’의 경우 지난 1월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1월보다 25% 늘었지만 3월 들어선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나 급증했다.

유통망 확대와 쇼핑 편의성 개선에 나선 것도 온라인 사업 매출 확대에 한몫했다. 현대리바트는 스마트폰 등에 최적화된 모바일 쇼핑 앱 ‘현대리바트’을 새로 선보이고, 판매처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국내 첫 윌리엄스 소노마 온라인 스토어 오픈과 함께 네이버 스토어 판매를 시작했고, 쿠팡·G마켓 등에서도 리바트 온라인 주요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모바일 가구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부터 ‘오늘의 집’, ‘집닥’ 등 모바일 전용 커머스에서도 주요 제품을 판매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졌다. 모바일 앱 ‘오늘의 집’의 경우, 3월 현대리바트 제품 매출이 지난해 3월과 비교해 약 13배나 급증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쿠팡 등 신규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유입되는 구매 고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었다”며 “기존 30~40대가 주류를 이루던 고객층도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물류배송 인프라 확대에도 나선 상태다. 회사 측은 총 1,395억원을 투자한 ‘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 물류센터 부문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앞당겨 가동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리바트의 전체 물류센터 규모는 기존 7만2000㎡에서 14만4000㎡로 약 2배 가량 늘어나고, 일 평균 출고 가능 물량도 기존 대비 2.3배 증가하는 등 물류 기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게 된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B2C사업부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가구시장 공략을 위해 이르면 올해 기존 온라인몰보다 결제와 제품 검색 등의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통합 온라인몰’을 신규 오픈하는 등 핵심 역량 강화에 과감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