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보수]‘재계 총수’ 신동빈·이재현·허창수 순···샐러리맨 1위는 SK 조대식(종합)

최종수정 2020-03-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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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181억·이재현 124억·허창수 90억
샐러리맨 급여 조대식·권오현·박정호順

사진 왼쪽부터 허창수 GS 전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조대식 SK수펙스 의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재계 총수 중 가장 많은 총 181억7800여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샐러리맨 중에선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보수 총액이 가장 많았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지주·호텔롯데·홋데제과 등 7개 계열사에서 총 181억7800여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주식회사, CJ제일제당, CJ ENM 3개 회사에서 총 124억6100만원을 기록해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수령했다.

허창수 전 회장은 지주사 ㈜GS와 GS건설에서 각각 35억2000만원, 55억2100만원씩 총 90억원을 받으면서 3위를 기록했다.

고인이 된 총수까지 포함한다면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이 대한항공 등 5개 상장 계열사로부터 702억원을 받아 가장 많았다. 총액 가운데 퇴직소득 647억4500만원이 포함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무보수 경영을 5년째 이어갔다.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에서 41억80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28억6000만원 등 총 70억4000만원을 받았다. 대신 정 회장의 보수는 2018년의 95억8300만원보다 약 25억원이 줄었다.

아들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에서 34억2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17억8700만원 등 모두 51억8900만원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주사인 SK㈜와 SK하이닉스에 각각 30억원씩 총 6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주사 LG에서 53억9600만원을 받았다.

올해 ‘샐러리맨 연봉 신화’는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을 제치고 조대식 SK수펙스 의장이 차지했다.

지난해 조대식 의장의 연봉은 전년보다 11억원 이상 늘어난 46억60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13억원, 상여는 3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권오현 전 회장은 지난해 46억3700만원을 받아 2300만원 차이로 ‘연봉킹’ 자리에서 밀려났다. 권 회장은 지난해 급여 12억4900만원, 상여 32억6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1900만원을 챙겼다.

그 다음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으로 4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행사이익)을 포함할 경우 박성도 셀트리온 고문은 지난해 163억9900만원을 받아 눈길을 끈다. 박 고문은 급여 4670만원, 상여 200만원을 받았으나 스톡옵션으로 163억5000만원을 챙겼다.

퇴직금을 포함하면 작년 말 물러난 박진수 LG화학 고문이 72억8200만원을 받았다. 박 고문의 총 보수에는 퇴직소득 55억2800만원이 포함됐다.

김정훈 기자 lennon@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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