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사장, 공식 취임···‘고객중심’ 경영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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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제공.
구현모 KT 사장은 30일 취임사를 통해 “외풍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기업, 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업, 매출과 이익이 자라나는 기업, 임직원 모두가 자랑스러워 하는 기업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현모 사장은 이날 서초구 우면동 소재 KT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구 사장은 “KT그룹은 ICT발전의 변곡점을 파악하고 흐름을 선도해온 경험과 역량이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5G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이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고 개인 삶의 변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한다면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고객중심 경영을 천명했다. 구 사장은 “도약의 중심에 고객이 있다”면서 “고객발 내부혁신을 통해 우리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사업의 질을 향상시킨다면 KT그룹의 성장과 발전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KT 대표이사로서 KT그룹 주인의 한사람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임직원과 함께 당당하고 단단한 KT그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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