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가상화폐로 코로나19 구제 기금 60억원 모을 것”

최종수정 2020-03-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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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F재단 통해 코로나19 대응 지원해와

사진=바이낸스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자산) 바이낸스가 자사 자선 재단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60억원 규모 펀딩을 진행한다. 이번 펀딩은 가상화폐로 모금해 투명한 기금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바이낸스 자선 재단(Binance Charity Foundation·BCF)’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신규 펀딩 프로젝트 ‘#CryptoAgainstCOVID’를 26일 발표했다. BCF는 대한민국·이탈리아·독일·스페인·이란·터키·미국·영국 등에 보낼 의료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60억원(500만달러) 상당의 구제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제기금은 BNB·BTC·BUSD·XRP로 모금한다. 기금은 총 3가지 단계에 걸쳐서 준비한다. 초기 12억원(100만달러)은 바이낸스에서 기부를 하고, #CryptoAgainstCOVID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통해 트위터 리트윗 1개당 1달러 기부를 책정해 바이낸스에서 총 24억원(200만달러)를 추가 기부한다.

마지막으로 일반인 기부 12억원에 1:1 매칭으로 바이낸스에서 추가 12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일반 기부 참여는 BCF 홈페이지에 펀딩 프로젝트로 올라온 ‘Crypto Against COVID’를 통해 할 수 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BCF는 꾸준히 피해자·의료진을 지원해왔다. 지난 1월엔 중국 내 바이러스 퇴치 지원을 위해 17억원(140만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마련했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BCF는 이 기금을 통해 적합한 의료 지원품을 찾아 감염 지역의 병원에 전달하고 있다.
당시 기금으로 전달한 물품은 3월 20일 기준으로 장갑 36만6000쌍·마스크 약 56만800개·살균 소독제 5대·5톤 상당 소독제·손 세정제 5280병·검진 세트 약 2만개·보호복 7850개·고글 2만개·산소발생기 388개·살균등 1000개 등이다.

바이낸스 창펑 자오 CEO 역시 “이 커뮤니티가 코로나19에 대항하고 단결해 전 세계의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CF 관계자 역시 “블록체인 기술은 국경을 넘어 타인을 돕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바이낸스 채리티는 이 같은 블록체인의 순기능과 미션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BCF는 작년 우간다 산사태 난민 돕기·빈곤 구제 목적 핑크케어 토큰 발행 등 자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모든 기부 내역은 기부 포탈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를 통해 기부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주동일 기자 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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