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월급 50% 반납···송현동 외 추가매각도 추진

최종수정 2020-03-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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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악화 대응
부사장급 이상 50% 등 직급별 차등 반납키로
송현동 부지 외 유휴자산 매각으로 현금 확보

뉴스웨이 DB.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겸 대한항공 회장)이 월 급여의 50%를 반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모든 임원이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직급에 따라 급여를 차등 반납한다.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을 추진한다. 앞서 발표한 종로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에 더해, 추가적인 유휴자산 매각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및 실무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등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해 사안별, 시점별로 세부 대책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해 항공화물을 수송하는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한 영업활동 활성화도 추진 중이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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