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개 자회사 합병해 ‘통합법인’ 만든다

최종수정 2020-03-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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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자회사 푸르지오서비스·대우에스티·대우파워 합병
경쟁력 제고 및 신성장 사업 추진 목적···추후 IPO 할 것
신사업은 ‘기업 자재구매 대행·스마트홈·부동산개발’ 등
올해 2450억원 2025년까지 6000억원 매출 목표

지난 19일 (왼쪽부터)지홍근 대우에스티 대표, 윤우규 푸르지오서비스 대표, 장복수 대우파워 대표가 합병계약식에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자회사 경쟁력 제고 및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푸르지오서비스(주)·대우에스티·대우파워(주) 등 자회사 3사를 합병해 새로운 통합법인을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3사는 대우건설의 100% 자회사다. 대우건설은 이번 합병에 대해 새로운 통합법인을 통해 모회사가 직접 하기 어려운 신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각 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합병식은 지난 19일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푸르지오서비스 본사에서 ▲윤우규 푸르지오서비스(주) ▲지홍근 (주)대우에스티 ▲장복수 대우파워(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운 통합법인은 ▲경영관리 ▲자산개발 ▲AS ▲발전 부문 ▲Steel사업 ▲생산관리 등 총 6개 부문 22개 팀으로 운영된다.

정식 출범은 주주총회와 합병등기를 거친 후인 올해 6월 1일 예정이다. 출범 후 대표이사 직속으로 통합PMO(Project Management Office) 조직을 운영해 노무⋅인사⋅IT⋅회계 등 세부 통합 작업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대우에스티가 푸르지오서비스와 대우파워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우건설이 새 통합법인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며, 향후 회사의 성장에 따라 기업공개(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부동산 Total Care Service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부동산 개발 ▲부동산 운영 및 관리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 사업 ▲스마트홈 ▲시설물 O&M ▲강교 및 철골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중 부동산개발, MRO, 스마트홈 사업이 대우건설의 신사업이다.

신사업 중 MRO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재의 구매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비용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합법인은 대우에스티가 기존에 수행하던 건설현장의 모빌사업 MRO 경험을 기반으로 ‘건설지원 전문 MRO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차적으로 모회사인 대우건설에 안전용품과 사무용품 등 비전략적 간접자재에 대한 MRO서비스를 제공해 노하우를 축적한 뒤, 건설업계 전반으로 업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홈 사업도 추진한다. 대우건설의 스마트 건설기술과 연계해 스마트홈 기획부터 시공, 유지보수까지 통합된 서비스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총 6개의 자회사 중 3개사를 합병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자회사의 매출 증대 및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푸르지오 서비스의 시공⋅임대운영관리 노하우와 대우에스티의 사업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모회사인 대우건설이 진입하기 어려운 중소형 규모의 부동산 개발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부동산 밸류 체인을 통합하고, 개별 회사의 역량을 모아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은 소규모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사업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통합법인은 통합 시너지를 기반으로 신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매출 2450억원, 2025년에는 매출 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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