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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사 신임 대표 취임···생명 전영묵·카드 김대환

삼성 금융사 신임 대표 취임···생명 전영묵·카드 김대환

등록 2020.03.19 14:51

수정 2020.03.19 15:17

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카드, 정기 주주총회 개최한화손보·하나생명도 새 대표 선임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신임 대표이사.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세대교체 바람을 타고 대표이사직에 오른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김대환 삼성카드 부사장이 19일 공식 취임했다.

삼성생명과 삼성카드는 이날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각각 전영묵 사장, 김대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두 회사는 지난 1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한 바 있다. 2018년 2월 사장단 인사 당시 적용했던 ‘60세 퇴진 룰’을 적용해 50대 CEO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전 대표와 김 대표 모두 삼성생명 출신으로 1986년 나란히 입사했다. 전 사장은 자산운용, 김 내정자는 재무관리 분야 전문가다.

전 대표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생명 투자사업부 상무, 자산운용본부 전무와 삼성증권 경영지원실 부사장을 거쳐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에서 상무, 전무, 부사장(CFO)으로 재직했다.

한편 한화손해보험과 하나생명은 같은 날 주주총회에서 각각 강성수 부사장, 김인석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강 대표는 1964년생으로 부산 금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한화증권 입사 이후 한화 경영기획실 전무, 한화손보 재무담당 전무 등을 역임했다. 한화 지주경영부문 재무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한화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이다.

김 대표는 1963년생으로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외환은행 입행 이후 KEB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 등으로 근무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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