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주총]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코로나19 여파에도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

최종수정 2020-03-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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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총회 경영 현황 설명
“혁신적인 제품으로 5G 시장 대응”
“해외 5G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고동진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고동진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이 5G 시대의 선도적 사업 활동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5G 스마트폰만큼은 수요 증가가 예상돼 이를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고동진 사장은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G 스마트폰 수요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고 사장은 주총 의안 상정에 앞서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인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과 CE(소비자 가전)부문장인 김현석 사장에 이어 경영 현황에 설명하고 주주 질문에 답변하며 이같이 밝혔다.

고 사장은 “지난해 IM부문은 세계 경기와 모바일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 107조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은 9조 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를 출시하는 등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달성하며 5G 이동통신의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며 “삼성전자는 대화면 경험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선보이며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갤럭시 S∙노트∙A 시리즈 등 모든 라인업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했다”며 “삼성전자는 무선 사업에서 플래그십 모델부터 A시리즈까지 5G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강화해 확장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라며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0’ 시리즈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AI(인공지능)를 접목해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하로 접히는 ‘갤럭시 Z 플립’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강력한 휴대성과 새로운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도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IM 부문은 ▲가격대별 경쟁력 있는 신모델 출시로 판매 지속 확대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업셀링(upselling) 추진 ▲전 분야 운영효율 제고해 수익성 확보 계획을 내걸었다.

이와 관련 고 사장은 “5G 시대에서는 수많은 스마트 기기의 연결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PC, 태블릿,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기기 간 연결성을 향상시켜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네트워크 사업은 선제적인 5G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과 5G 시대의 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 칩셋, 단말기, 네트워크 장비 등 5G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5G 전국망 상용화 경험을 활용해 해외 5G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 사장은 “삼성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 AI, IoT(사물인터넷) 기술 융합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에 큰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업계 리더로서 치열한 시장 경쟁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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