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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회원사에 코로나19 위기극복 협조 요청

허창수 전경련 회장, 회원사에 코로나19 위기극복 협조 요청

등록 2020.03.02 13:34

이지숙

  기자

임직원 위생관리, 협력사 지원 등 위기확산 방지 위한 경제계 노력 강조

허창수 전경련 회장, 회원사에 코로나19 위기극복 협조 요청 기사의 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과 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경련은 2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명의로 각 회원사에 서신을 보내 ▲임직원 건강 및 근무환경 위생관리 ▲정부 당국 및 방역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협력사와의 상생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

전경련은 서신을 통해 산업 현장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임산부 등 감염에 취약한 직원들을 위해 각 회원사들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주기를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당국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사와의 상생 방안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전경련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각 사업장 별로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방역당국과 관련 내용을 수시로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회장은 서신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 경제가 크게 위축됐다”며 “기업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이며 중소 협력사들이 이번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 상생 방안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임직원의 발열·호흡기 증상 발현, 위험지역 방문 여부 등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단계별로 재택근무, 유급휴가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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