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군 압축···빈대인 現 행장 연임 유력

최종수정 2020-02-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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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부산은행장. 사진=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의 차기 행장에 빈대인 현 행장이 연임될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지난 26일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차기 은행장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추렸다. 그 결과 빈대인 현 은행장과 안감찬 부행장, 명형국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이 후보군에 올랐다.

빈 은행장은 지난 2017년 9월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되며 불명예 퇴진한 성세환 전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의 후임으로 취임한 후 꾸준한 이익 창출과 조직 안팎의 안정 확립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온 바 있다.
부산은행은 빈 은행장 취임 전까지 몇 년간 부실을 안고 있었으나 지난 2018년 3464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지난해에도 37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좋은 실적을 냈다.

부산은행 임추위는 3월 첫 주인 다음주에 회의를 다시 열어 3명의 후보자들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심사와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에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은행 안팎의 분위기나 변화보다 안정 추구를 강조하는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의 인사 스타일을 고려할 때 빈 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장 외에도 경남은행장과 BNK캐피탈 대표 등 계열사 CEO 중 임기가 막바지에 다다른 회사의 CEO 선임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들 회사도 황윤철 경남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의 연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BNK금융지주 임추위와 이사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김지완 회장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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