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한진·한국공항 노조 “조현아, 탐욕 버리고 자중하라”

최종수정 2020-02-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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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진그룹 노조 제공
한진그룹 3개 노조가 “조현아 3자 연합이 가진자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 벌이는 해괴한 망동이 한진 노동자의 고혈을 빨고 고통을 쥐어 짜도록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대한항공 노동조합과 ㈜한진 노동조합, 한국공항 노동조합은 17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최근 조원태 회장을 몰아내고 한진그룹을 차지하려는 조현아 전 왕산레저개발 대표(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의 한진칼 장악 시도를 지켜보며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 노조는 “투기 펀드에 몰려든 돈을 불려 가진자들의 배를 불리고자 혈안이 된 KCGI의 한진그룹 공중 분할 계획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그들의 안중엔 노동자의 삶이 눈꼽 만큼도 없다”고 반발했다.
또 “조현아 전 대표는 한진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복수심과 탐욕을 버리고 자중하라. 조 전 대표는 안하무인의 위세로 노동자들을 핍박했고 그 결과 한진그룹은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는데, 이제 와서 또 무슨 염치로 그룹을 탐하는가”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반도건설에 대해서는 “상도덕을 지키고 본업에 충실해라"며 "뒷골못 모리배들이나 할 만한 협잡으로 소탐대실의 길을 간다면 악덕 기업의 오명을 뒤집어쓰고 한진그룹 전체의 저항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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