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작년 영업익 53% 늘었다···카메라모듈 효과에 방긋

최종수정 2020-0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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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조3021억·영업이익 4031억원
아이폰 공급 등 광학솔루션 비중 65%

정철동 LG이노텍 CEO.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이 애플 아이폰에 공급하는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29일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40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30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 늘었다.

지난해 LG이노텍의 실적 개선에는 카메라모듈 등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주도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성능 카메라모듈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하이엔드 부품의 판매가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652억원, 209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02%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12.2% 늘었다.

LG이노텍은 매출의 60% 이상 차지하는 광학솔루션과 기판소재, 전장부품, 발광다이오드(LED) 등 4개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지난해 광학솔루션사업의 매출은 5조4257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의 판매가 확대된 결과다.

전장부품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7.5% 늘어난 1조1320억원을 올렸다. 차량용 모터와 통신모듈의 매출 증가와 함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과 전기차용 파워부품의 판매가 늘어난 효과를 봤다.

반면 기판소재사업은 2.8% 감소한 1조1261억원, LED는 22.3% 줄어든 35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기판소재는 스마트폰 메인기판(HDI) 사업 종료 등의 영향으로, 또 LED는 차량용 조명모듈 등 성장성이 높은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효율화 하는 과정에서 매출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LG이노텍은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원 현금 배당을 공시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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