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정부는 중국 측과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날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우한으로 출발하는 정부 전세기에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20여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두 번째 전세기는 이날 정오에 우한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외교부 직원,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 및 간호사,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관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우한 톈허(天河)공항에 집결하는 현지 체류 한국인의 전세기 탑승을 지원하게 된다.
신속대응팀은 전세기가 당일 김포공항에 도착하면 기내에서도 승객 건강 상태를 계속 확인할 계획이다.
31일에는 이 2차관을 대신해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이 신속대응팀장으로 현지에 파견된다.
둘째 날에 운영하는 전세기는 이륙과 착륙 모두 인천공항이 아닌 김포공항을 이용하게 된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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