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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생산 성공···백신 개발 초읽기

호주 연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생산 성공···백신 개발 초읽기

등록 2020.01.29 13:46

안민

  기자

호주 연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생산 성공···백신 개발 초읽기호주 연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생산 성공···백신 개발 초읽기

호주의 한 연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실험실에서 재생산하는 데 성공했다.중국 밖 연구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재생산된 최초의 사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주 ABC방송은 29일 호주 멜버른대의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이하 도허티 연구소) 연구진이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부터 바이러스를 얻어 이날 추가로 배양해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배양한 바이러스 샘플을 세계보건기구(WHO), 전 세계 연구소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도허티 연구소의 부소장인 마이크 캐턴은 ABC방송을 통해 “이 샘플들은 앞으로 백신 개발 작업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샘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을 가려내는 항체 검사를 개발하는 데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중국의 한 연구소에서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재생산했지만, 이들은 외부에 바이러스 샘플을 공유하지 않고 유전자 서열 정보만 공개했다.

도허티 연구진은 이 정보를 토대로 바이러스를 재생산해낼 수 있었다고 ABC방송은 밝혔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9일 0시 현재 중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5974명,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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