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경훈·황성우·최윤호·박학규 사장 승진

최종수정 2020-01-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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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주역’ 노태문 사장은 IM 무선사업부장 임명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전자가 4명의 부사장을 사장으로 끌어올렸다. 안정 속에서 핵심 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승진시키는 성과주의 인사가 반영됐다.

20일 삼성전자는 전경훈 IM(IT·모바일)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 최윤호 사업지원T/F, 박학규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등 4명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경훈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황성우 종합기술원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박학규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체제가 꾸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는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성장 주도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성과주의 인사를 실시했다”며 “50대 초반 젊은 사장에게 사업부장을 맡겨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경영 전반의 폭넓은 경험과 전략적 사업 능력을 중시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했다”고 전했다.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포항공대 전자공학 교수 출신으로 삼성전자 DMC연구소 차세대연구팀장,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네트워크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주도한 통신 전문가다. 2018년말 네트워크사업부장으로 부임한 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온 전 사장은 이번 승진을 통해 주력사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해 나갈 전망이다.
황성우 종합기술원장 사장은 프린스턴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Nano Electronics Lab장, Device & System연구센터장 등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 종합기술원 부원장을 맡아 오면서 미래 신기술 발굴과 전자 계열사 연구개발 역량 제고에 기여했다. 이번 승진과 함께 종합기술원장으로서 차세대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주도적으로 이끌게 됐다.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수원 경리팀, 영국법인 관리담당,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사업지원팀 담당임원,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등을 거친 재무관리 전문가다. 이번 승진과 함께 삼성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로서 안정적인 글로벌 경영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해외관리그룹, 멕시코법인 관리담당, VD사업부 지원그룹장,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SDS 사업운영총괄 등을 거친 재무전문가다. 이번 승진과 함께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반도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노태문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은 위촉업무 변경으로 IM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에 임명됐다.

노 사장은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맡으면서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로써 그간 무선사업부장을 겸했던 고동진 사장은 IM부문장 역할만 하게 된다. 생활가전사업부문장을 겸임하던 김현석 사장도 CE(소비자 가전)부문장만 맡고 김기남 부회장도 DS부문장만 담당한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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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삼성전자 #인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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