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목표가 24만1000원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국에서의 네이버웹툰 매출액이 급성장했다”며 “해외 투자자들은 넷플릭스(OTT), 스포티파이(음악) 등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기업 주가가 수년간 수백배 상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웹툰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2018년 11월에 시작된 미국 유료화 성공이 가장 주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성장세는 2020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라며 “2019년 12월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서비스가 신규로 시작되는 등 유럽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성장 초기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경우 수익성 지표보다 성장성 실적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아마존의 경우, 지난 20년간 급등하던 주가를 설명할 수 있었던 변수는 매출액 증가율과 시장점유율과 같은 경영 지표들이었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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