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금융권, 디지털 전환·국제경쟁력 강화 힘써야”

최종수정 2019-12-3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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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과 국제경쟁력 강화, 새로운 자산 관리 수단 마련 등을 새해 화두로 재차 언급했다.

김태영 회장은 31일 밝힌 2020년 신년사를 통해 “금융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 서비스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금융인 모두에게 2020년 한 해 동안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금융업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외부 조직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회장이 최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강조했던 ‘10-20-30 전략’도 다시금 언급됐다. 10-20-30 전략은 ‘앞으로 10년 내 금융회사의 자산과 순이익에서 해외 부문 비중을 20% 이상으로 키우고 대형 금융그룹은 시가총액 30조원을 달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진출의 청사진을 재검토하고 적극적인 현지화와 M&A 추진, 디지털 기반의 해외진출 전략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저금리·고령화·저출산 등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자산 관리와 재산 증식 수단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신탁업 활성화를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해진 국민들의 요구를 충족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강조했던 생산적 금융 강화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기술력이 우수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더욱 확대해 국가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금융의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권의 2019년 하반기 최대 이슈였던 DLF 손실 사태와 이로 인한 고객의 은행권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 중심 경영’ 문화 정착도 강조됐다.

김 회장은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상품과 서비스와 조직 문화 전반에 고객의 이익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소비자 중심의 영업문화 정착과 소비자 보호시스템 강화를 통해 고객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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