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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후보, 전라남도체육회장 당선...득표율 60.4%

김재무 후보, 전라남도체육회장 당선...득표율 60.4%

등록 2019.12.16 11:00

노상래

  기자

“전남체육의 제2의 도약 일구겠다” 등 5개 공약 제시 내년 1월 16일 업무 시작

김재무 후보, 전라남도체육회장 당선...득표율 60.4% 기사의 사진

김재무 전 전라남도의회 의장(59)이 민선 첫 전라남도체육회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재무 당선자는 지난 15일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 350명 중 유효표 326표 가운데 197표를 획득, 득표율 60.4%로 129표를 득표(득표율 39.6%)한 기호 1번 박철수 후보(전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65)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에 따라 김재무 당선자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정기 총회일 전일까지 3년 동안 전라남도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특히 김 당선자는 취임 전까지 (가칭)인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전남체육에 대한 심도 있는 진단과 공약 추진 방향 등을 면밀히 체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민선 첫 전남체육회장 선거는 최종 투표율이 무려 93.1%에 이르렀을 정도로 체육인들의 관심은 상상을 초월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선거는 예상보다 빠른 투표율을 보여줬다. 오후 1시가 넘어서며 투표율 50%를 넘어선 제37대 전남체육회장 선거는 최종적으로 93.1%를 기록하며, 첫 민선체육회장 선거의 역사를 시작했다.

지난 9일 후보자 정견발표 당시 5개의 공약을 내걸었던 김재무 당선자는 전남도의장 출신으로 광양시배구협회장, 전라남도생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 체육회의 가장 큰 약점인 ▶재정자립도를 강화해 전남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전문체육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전남체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전남체육을 이끌어가는 일꾼인 전남체육인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전남에서 개최하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남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김재무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전남체육인으로 영원히 함께 하겠다” 며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과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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