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조용병 회장 “신뢰·혁신·개방 원칙으로 경영 계획 빠르게 실행하겠다”

최종수정 2019-12-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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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원칙 중심으로 다이나믹한 경영 예고
법률 리스크 관련 “1심 결과 기다릴 것”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3일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된 뒤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재희 기자
“신뢰받는 금융, 끊임없는 혁신, 개방성 등 세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경영계획을 세웠다”

조 회장은 13일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된 후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회추위에서)면접 자료가 아니라 실행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세 가지 원칙에 따라 구체적인 전략을 짰고 많은 아젠다가 있는데 (앞으로) 빠르게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경영전략에 대해서는 “경영계획 변화를 줘서 다이나믹하게 가야 한다”면서 “국내외 아울러서 은행‧비은행 16개 자회사의 매트릭스 조직이 가진 전략 믹스 등을 잘 해야 하고 운영 체계 관한 부분도 다 들여다 봐야 한다” 강조했다.
또 “진정한 글로벌 전략은 채널을 넘어서 고객자산과 고유 자산 등 자산을 확대하는 개념으로 봐야 한다”면서 “고객에게 솔루션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주 열리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에 대해서는 “성과와 역량에 입각한 인사를 할 예정”이라면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법률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1년동안 재판을 받으면서 충실히 임했다”면서 “충분히 소명했다고 생각하고 자숙하는 자세를 가지고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회추위 면접에서 나온 젠더 이슈와 관련한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는 “(여성)인재풀을 탄탄히 가지고 가려고 하고 있다”면서 “신한금융만 가진 프로그램이 있고 여성 인재풀이 많아지면 임원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금융 이사회는 조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의결했다. 조 회장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조용병호 2기’가 정식 출범하게 된다. 조 회장은 3년의 임기를 이어간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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