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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스타 주스 월드, 공항서 발작 후 숨져

힙합 스타 주스 월드, 공항서 발작 후 숨져

등록 2019.12.09 08:21

김선민

  기자

힙합 스타 주스 월드, 공항서 발작 후 숨져. 사진=주스 월드 SNS힙합 스타 주스 월드, 공항서 발작 후 숨져. 사진=주스 월드 SNS

힙합 스타 주스 월드(Juice WRLD)가 공항에서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킨 후 숨졌다. 향년 21세였다.

미국의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이날 시카고 공항에서 발작을 일으킨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향하는 중에는 정신을 잃지 않았지만, 끝내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본명이 재러드 앤서니 히긴스인 주스 월드는 스트리밍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큰 인기를 쌓았고 특유의 싱잉 랩(Singing Rap)으로 인기를 끌었다.

주스 월드는 지난해 발표한 곡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는 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위에 올랐고,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데스 레이스 포 러브’(Death Race for Love)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주스월드는 지난 2018년 싱글 앨범 ‘All Girs Are The Same’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본명은 재러드 앤서니 히긴스다. 지난 7일 새 앨범 ‘Let me know’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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