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절기 AI 방역활동 강화...“질병유입 막는다”

최종수정 2019-12-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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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동절기를 맞아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 분변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이 계속 검출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10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의심축 신고접수 및 신속한 초동방역을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거점소독시설운영(강화군 2개소, 서구 1개소)을 운영하고 있으며 닭 도축장에 대한 상시예찰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소규모농가 등 방역취약농가 전담공무원 지정 관리, 주요 축산시설(도축장 및 사료공장 등)에 대한 방역점검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왔으며 동절기 동안 전통시장 및 메추리, 기러기 등 특수가금 농가에 대한 방역점검 및 소독실시 이행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공식적인 철새도래지는 없지만 소하천·유수지 및 논·밭 등 철새 출현지와 주변 도로에 대해 매일 보건환경연구원 및 군·구 소독방제차량(10대)을 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바이러스유입 가능성이 높은 경작겸업농가 및 소규모농가는 공동방제단(축협 방제차량 6대)이 맡아서 소독하고 있다.

가금사육 농가는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축사 내·외벽의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운영,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 등 야생조류 차단방역 요령을 집중 지도하고 이행여부를 동절기 동안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달 관내 가금농가, 사료회사 및 도축장 등에 대해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소독약(분말 및 액체형), 생석회 등 1억 6천만원 상당의 방역재료를 공급한 바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지난 9월 우리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한차례 크나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AI는 반드시 관내발생이 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AI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가금 사육자 스스로 축사 내·외부 및 출입차량에 대해 소독을 철저히 하고 문단속을 확실히 해 야생동물의 출입을 막는 한편, 각 축사마다 전용 장화와 방역복을 사용하는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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