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상한가]핸디소프트, 에이아이비트 지분보유목적 변경···“경영참가 없다”

최종수정 2019-12-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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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핸디소프트가 장초반부터 상한가에 진입했다. 핸디소프트의 상한가는 경영권 분쟁 다툼이 종료된 것과 관련이 커 보인다.

3일 오전 10시20분 기준 핸디소프트는 전날보다 615원(29.85%) 오른 2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100만주를 넘어서며 전거래일 대비 287.52% 늘었다.

핸디소프트는 전날에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외국인(순매도 5091주)과 개인(순매도 9471주)의 매도세를 보였지만 기관(순매수 1만4563)이 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핸디소프트는 지난 1월10일 최대주주였던 다산인베스트가 에이아이비트, 뉴텍 인베스트 1호 조합, 케이앤글로벌신약2호사모투자합자회사 등에 주식을 매각함에 따라 다산네트웍스는 추가적인 지분 취득 없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같은 달 18일 케이앤글로벌신약2호사모투자가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지분 23.2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지난 8월20일 에이아이비트가 지분보유 목적을 ‘경영참가’로 바꾸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됐다.

핸디소프트는 지난 9월 오상과 오상헬스케이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10월15일 유상증자가 이뤄지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은 낮아졌고, 오상과 오상헬스케어는 총 23.01%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오상은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곧바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이사진을 물갈이했다. 이에 따라 이화진 오상 대표이사와 홍승억 오상 헬스케어 사장 등이 핸디소프트의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오상그룹 계열사인 지오환경의 이준희 대표는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핸디소프트는 올해 반기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고 이에 앞서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이미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였다. 오상 측 인사들로 경영진을 채운 핸디소프트는 관리종목 탈피를 최우선 목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아이비트의 지분보유목적 변경은 오상그룹이 핸디소프트 이사회를 이미 장악한 상항에서 경영권 분쟁의 의미가 상실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아이비트는 지난 2일 제출한 확인서에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하다”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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