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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드는 엔터주···이수만·박진영 주식가치 수백억 ‘껑충’

고개드는 엔터주···이수만·박진영 주식가치 수백억 ‘껑충’

등록 2019.11.24 09:42

허지은

  기자

이수만 대표 주식가치 1680억원···박진영 대표 1381억원양현석 YG 전 대표 가치도 815억원으로 늘어

고개드는 엔터주···이수만·박진영 주식가치 수백억 ‘껑충’/그래픽=허지은 기자고개드는 엔터주···이수만·박진영 주식가치 수백억 ‘껑충’/그래픽=허지은 기자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연예인 주식 부호들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도 손실분을 만회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주식을 100억원 어치 이상 보유한 연예인 7명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 22일 현재 49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말(4313억원)보다 15% 이상 늘어난 규모다.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올초 ‘버닝썬 사태’ 등으로 YG엔터테인먼트가 홍역을 치르며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 여기에 SM엔터테인먼트의 주주환원 문제가 불거지는 등 악재가 겹치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연예인 주식 부호 1위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대표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8월말 1321억원에서 1680억원으로 27.2% 늘었다. 이 대표가 지분 18.74%를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이 기간 2만9800원에서 3만8050원으로 27.7%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대표가 보유한 주식 평가액도 같은 기간 1204억원에서 1381억원으로 14.7% 늘었다. YG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보유지분 16.6%)인 양현석 전 대표의 주식 가치도 722억원에서 815억우너으로 12.9% 늘었다.

영화배우 배용준 씨의 주식 평가액은 274억우너에서 350억원으로 27.7% 증가했다. 배 씨는 지난해 초 키이스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합병 이후 SM 지분을 받은 바 있다. 또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220억원에서 229억원으로 4.1% 증가했다.

한편 풍국주정 지분 13.29%를 보유한 탤런트 출신 박순애 씨의 주식 평가액은 326억원에서 266억원으로 18.4% 감소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이자 오뚜기 지분 1.19%를 보유한 뮤지컬배우 함연지 씨의 주식 평가액도 같은 기간 246억원에서 237억원으로 3.5% 감소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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