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코스콤 사장 “데이터 플랫폼 넘어 ‘웰스테크 플랫폼’ 도약”

최종수정 2019-11-19 15:17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글자 크기 확대

정 사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열고 청사진
“플랫폼 비지니스, 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체화”
금융클라우드·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넘어
고객 자산관리 최적화 ‘웰스테크 플랫폼’ 목표

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허지은 기자

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올해 중점 진행한 금융 클라우드 등 데이터 사업을 발판 삼아 향후 종합 자산관리를 위한 ‘웰스테크 플랫폼(Wealth-Tech Platform)’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지석 사장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콤을 웰스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2년 전 취임 당시 구상했던 ‘플랫폼 비즈니스’가 지난해 ‘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체화됐다. 올해 서비스를 시작한 금융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서비스 등을 통해 올해의 키워드는 웰스테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웰스테크 플랫폼이란 코스콤이 최초로 정의한 개념으로 데이터와 인프라 등 첨단기술을 통해 고객사의 자산관리를 돕는 토털 플랫폼을 의미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오픈API 등을 활용한 데이터오피스를 기반으로 로보애널리스트 등 리얼타임 데이터분석서비스를 통해 웰스테크 서비스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스콤은 국내 19개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웰스테크 플랫폼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다. 올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와 함께한 금융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자산운용사가 가진 데이터 등과 결합해 이르면 내년 중 본격적인 웰스테크 플랫폼 서비스 시작될 수 있을거란 설명이다.
정 사장은 웰스테크를 미래 전략으로 집중한 이유에 대해 “결국은 자산관리 쪽으로 방향성이 모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핀테크 업체들이 대출이나 송금·결제로 방향성이 맞춰졌듯, 금융투자업계의 방향성은 향후 자산관리로 맞춰질 수 있다는 것. 코스콤이 통합 자산관리를 표방하는 웰스테크 플랫폼 사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하면서 업계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스콤은 웰스테크 플랫폼의 매출 규모가 올해 10억원에서 내년 110억원으로 1000%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190억원을 거쳐 2022년까지 290억원 규모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망이다.

그밖에 이달 서비스 개시를 앞둔 비상장주식마켓 플랫폼 ‘비마이 유니콘’과 모바일 전자증명 공동사업(DID) ‘이니셜’ 등의 활성화로 거래기술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시장도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또 지난달 NBP와 론칭한 금융 클라우드 고객사를 꾸준히 늘려가며 레그테크, RPA(업무자동화) 솔루션 등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콤은 테크놀로지 서포트 센터(Technology Support Center)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R&D투자 비중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코스콤의 총영업비용 대비 R&D 투자비용은 2017년 3.8%에서 지난해 4.2%를 넘어 올해 4.4%로 확장일로를 걷고 있다.

정 사장은 “앞으로 테크놀로지 서포트 센터로서의 의무를 다 하고 웰스테크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정부의 핀테크 신남방 정책에 부응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로 뻗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관련 태그 #코스콤 #정지석 #사장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엘지유플러스
  • 페이스북 바로가기
  • 유튜브 바로가기
  •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민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