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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화장품 부진에 3Q 영업익 전년比 33.3%↓

애경산업, 화장품 부진에 3Q 영업익 전년比 33.3%↓

등록 2019.11.11 13:58

수정 2019.11.11 14:00

정혜인

  기자

전분기 대비 144% 증가한 수치로 회복세

사진=애경산업 제공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11억원, 당기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2%, 41.1% 줄었다.

애경산업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판매 채널 재정비와 브랜드 투자로 인한 화장품 실적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3분기와 비교해 저조한 실적이나, 올해 2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 8.8%, 영업이익 144% 증가하며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애경산업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073억원, 영업이익 440억원, 당기순이익 3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33.0%, 37.1%씩 줄었다.

생활용품사업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707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 42.4% 성장했다. 주요 브랜드들이 경쟁력 강화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온라인 채널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로 양적·질적 모두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올해 섬유유연제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을 출시해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을 출시해 새로운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화장품사업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366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보다 11.2%, 43.3%씩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사업과 관련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티몰 글로벌’(TMALL GLOBAL)과의 MOU 체결 등의 효과로 중국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에이지투웨니스가 6주년 기념 한정판 에센스 커버팩트에 힘입어 홈쇼핑 매출이 호전됐으며, H&B스토어 진출해 판매 채널도 확대했다. 이밖에도 루나, 포인트 등의 화장품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와 경쟁력 강화로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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