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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윤석열 총장, 반부패협의회서 ‘공정사회’ 적극 의지 보였다”

고민정 “윤석열 총장, 반부패협의회서 ‘공정사회’ 적극 의지 보였다”

등록 2019.11.11 13:48

유민주

  기자

고민정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고민정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입장에 대해 언급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윤 총자이 ‘공정사회’ 기조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회의에서) 모든 참석자가 각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는데, 검찰의 역할도 중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윤 총장도 자신의 의견을 많이 얘기했다”면서 이와 같이 언급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당시 임기 중반 지지율이 40%에 미치지 못했는데, (현 정부에) 파산이라는 단어까지 썼어야만 하는가. 지지율을 매번 보기는 하지만 거기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목표에 어느 정도 도달했다고 보는가’라는 물음에 “여전히 저희는 배가 고프다. 아직도 갈 길이 남아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고 대변인은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를 부족했던 부분 중 하나로 꼽으면서도 “글로벌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잘 막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러며서 “‘대한민국 경제가 나름 탄탄해 확장 재정을 해도 괜찮다'라고 하는데 '곳간에 있는 것이 바닥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하는 것은 작물을 쌓아두기만 하라는 것인가”라며 확장적 재정 기조의 필요성을 거듭 확인했다.

아울러 고 대변인은 전날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만찬회동에 대해 “이번 회동을 계기로 각 당 대표들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개최에) 긍정적 답변을 하셨다고 하니, 이런 것들이 자주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고 대변인은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거기에 큰 뜻은 없다. (대변인 자리에서) 나가라면 나가야 한다. 제가 계속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자리인가”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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